실곤약을 찬물에 헹군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바로 빼고, 찬물에 다시 헹궈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. 물기를 뺀 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줍니다.

곤약의 탱탱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데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📌

시금치 1단은 다듬어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시금치를 넣었다가 한 번만 휘저은 후 바로 빼내 찬물에 헹궈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. 손으로 시금치를 살짝 짠 후 볼에 담아 고운 소금, 참기름, 깨(으깬 것)를 넣고 버무려줍니다.

시금치를 데칠 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색이 더욱 선명해집니다.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양념이 잘 배고 물러지지 않습니다.📌

참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뜯어준 후 끓는 물에 넣고 20~30초 정도만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손으로 눌러 살짝 제거합니다. 볼에 고운 소금, 참기름, 후추가루, 깨(으깬 것)를 넣고 버무려줍니다. 버섯이 클 경우 손으로 찢어줍니다.

버섯은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니 짧게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. 데친 후 물기를 충분히 짜야 양념이 싱거워지지 않습니다.📌

당근은 곱게 채 썰어준 후 팬에 식용유(약 1/2큰술)를 두르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. 볶을 때 고운 소금을 소량(쌀알만큼) 넣어 간을 합니다.

당근은 기름에 볶아야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.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게 볶아주세요.📌

곤약잡채 양념장을 만듭니다. 볼에 간장, 다진 마늘, 깨(으깬 것), 참기름, 고운 들깨가루, 올리고당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.

들깨가루가 양념에 고소함을 더해주고, 올리고당 대신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다른 감미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📌